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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영화 노트북 - 인생영화 1위, 모두 이런 사랑을 꿈꾼다

by 돈벌어다주는정보 2022. 11. 14.

영화 노트북 포스터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는 마음을 자극하는 감동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눈물 흘리게 했던 인생영화 중에 손꼽히는 로맨스 영화 '노트북'입니다. 많은 이들의 가슴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새겨준 인생영화 '노트북'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로맨스의 바이블, 로맨스의 명작 인생영화

영화 노트북은 1995년에 제작에 들어가서 2004년 첫 개봉을 한 오래된 영화입니다. 니콜라스 스팍스가 뉴욕타임스에 선정된 베스트 소설이 원작으로 책은 출판 당시 1천만 부 이상 판매가 될 정도로 유명한 소설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로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78만 명을 달성하면서 흥행을 주도했던 영화입니다. 훗날 스팍스의 장인, 장모의 실제 감동 스토리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를 통 틀어서 1억 1천만 달러의 수입을 얻을 정도이니, 얼마나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을 자극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터널 선샤인'과 '500일의 서머'를 뒤 이어, 로맨스 영화 중 인생영화 반열에 들만큼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 러브스토리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주연배우로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합니다. 영화 개봉 당시엔 인지도가 낮은 배우들이었기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관람객들의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완벽하게 연기한 두 배우들은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레이첼 맥아담스는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영화 어바웃 타임에 출연하면서 '로맨스 코미디 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로맨스 영화에 출연해 줄줄이 흥행시키게 됩니다. 라이언 고슬링도 이 영화를 계기로 수차례 '가장 섹시한 남자'후보에 오르는 할리우드 대표 로맨틱 가이로 자리 잡게 됩니다. 영화 노트북의 특징은 사랑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순수한 남녀의 사랑을 잘 표현해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이 영화를 보고 앨리와 노아의 사랑이야기를 만난다면 가슴속으로 그려왔던 사랑의 이상향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영화 노트북은 2004년 이후 2016년과 2020년에 재개봉을 한 바 있습니다.

영원한 사랑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영화 노트북은 한 할아버지가 병원에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수첩에 적힌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시작합니다. 때는 앨리와 노아가 17살이던 때로 돌아갑니다. 앨리에게 한눈에 반한 노아는 앨리에게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친 결과 앨리와 연애하게 됩니다. 순수한 부잣집 아가씨였던 앨리는 노아와 함께하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자극적이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도로 위에서 춤을 추며 입 맞추는 것도 그녀에겐 행복함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미칠 말 큼 사랑에 빠진 두 사람에게도 시련이 찾아옵니다. 상류층 자제였던 앨리의 부모님이 노아를 탐탁지 않게 여기면서 둘의 연애를 반대합니다. 결국 멀리 떠나게 된 앨리, 그녀가 보고 싶었던 노아는 절박한 마음을 담아서 매일같이 1년 동안 편지를 보내지만 앨리 엄마의 방해로 그녀에게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노아는 군대를 다녀와서 앨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윈저 저택'을 사서 예쁘게 수리하는데 정성을 쏟습니다. 한편 이를 모르는 앨리는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면서 치료해줬던 부상자 군인과 급속도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재력가 집안 출신에 미남이고 언변도 뛰어난 론과 사랑에 빠집니다. 그렇게 7여 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노아는 우연히 길에서 앨리를 보게 되지만 앨리는 약혼남이 된 론과 함께였습니다. 절망에 빠진 노아는 미친 듯이 집을 수리하는 데에 열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문에서 노아의 집을 소개하는 기사를 본 앨리는 노아를 찾아갑니다. 약혼자와 결혼을 앞둔 그녀였지만 앨리는 노아와 재회하면서 왜 편지 한 통 없었느냐고 따집니다. 노아와 대화를 통해 오해를 알게 된 앨리는 노아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면서 다시 한번 순수한 사랑에 불을 붙입니다. 앨리에게 매일같이 썼던 365개의 편지를 받게 된 앨리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이 상황에서 약혼자와 노아 둘 중 한 명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여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앨리는 노아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립니다. 다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시점으로 돌아와서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얘기로 마무리 지으려던 찰나에 할머니가 말합니다. "이제 기억이 나, 그건 우리였어, 바로 우리말이야"라고. 그렇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바로 앨리와 노아였습니다. 노환으로 치매를 겪고 있는 앨리 옆을 지키면서 자신들의 사랑이야기를 읽어주는 노아. 하지만 기억을 찾은 것도 잠시, 앨리는 다시 기억을 읽고 노아를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병세가 심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앨리와 그녀의 옆을 떠지 않고 지키는 노아는 서로 손을 잡고 얘기합니다. "우리의 사랑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그것이 기적일지라도"

서로의 손을 꼭 맞잡은 채 침대 위에 마주누 워 마지막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며 두 사람은 숨을 거둡니다. 그러면서 노아가 읽어줬던 노트의 마지막 장에 이런 글이 보입니다. '사랑하는 노아에게, 내가 돌아올 수 있도록 이걸 읽어줘요 앨리가' 이 장면을 끝으로 스크린이 꺼집니다.

사랑의 순수함은 감동을 선사한다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노아의 말이 귀에 맴도는 영화입니다. 두 사람의 순수하고도 위대한 사랑이야기는 언제 보더라도 우리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로맨스 영화 중에 손꼽히는 인생영화입니다. 노아가 젊었을 때 했던 대사 중에 앨리의 모든 걸 원하고 매일 같이 있고 싶다는 말이 단순히 치기 어린 마음에서 한 말이 아니라 남은 인생을 모두 바칠 만큼 열렬히 사랑했고 사랑하는 두 사람을 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사랑의 이정표 같은 소중하고 귀한 영화입니다.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한 적이 있는지 뒤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노트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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