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후기

영화 이터널선샤인 -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이야기

by 돈벌어다주는정보 2022. 11. 29.

영화 이터널선샤인 포스터

로맨스 영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인생영화로 기억되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전 세계 사람들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포스터에서 보이는 연인들의 행복한 모습만 보고 행복한 로맨스 스토리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희망사항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7년이 지나도 회자되는 로맨스 인생영화

개봉한지 17년이 지난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개그맨으로 유명한 짐 캐리의 진지한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짐 캐리와 분위기는 중간마다 코믹 요소들이 있지만 방심하고 있던 관람객들은 눈물을 쏟아내고 나오는 영화입니다. 총 러닝타임은 110분 정도이며, 국내에서 총 50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제작비 2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총 7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만큼 모든 사람들에게 러브콜을 받던 영화입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2015년에

지워도 사라지지 않는 진정한 사랑

오늘따라 우울한 조엘 바리시(짐 캐리)는 발렌타인데이에 즉흥적으로 회사를 가지 않고 몬탁으로 가는 기차에 올라탑니다. 추운 날씨에도 몬탁의 해변을 거닐면서 일기를 꺼내 쓰는데 왠지 오랜만에 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몬탁 해변에서 파란 머리의 여자를 만나서 한눈에 반하게 되는데, 그녀가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서 영화는 관람객들에게 충격을 선사합니다. 바로 클레멘타인과 조엘은 이미 예전에 사랑했던 사이였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몬탁 해변에서 처음 만나서 오랫동안 사랑했지만 여느 연인들처럼 사소한 다툼들이 잦아지면서 결국 헤어졌던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기억을 지워주는 라쿠나라는 회사의 존재로 개연성이 해결됩니다. 클레멘타인과 화해하기 위해 조엘은 클레멘타인의 직장으로 찾아가지만 조엘을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남자와 연애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조엘과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던 클레멘타인은 기억을 일부러 지워버린 것이었습니다. 충격을 받은 조엘은 홧김에 본인도 기억을 지우기 위해 라쿠나 회사에 갑니다. 기억을 지우기 이해서 기억 속 세계로 들어간 조엘은 조금씩 사라지는 기억들 속에서 둘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던 강가 데이트했던 기억 속에서 직원들에게 외칩니다. 제발 기억을 지우는 것을 멈춰달라고, 지우기 싫다고, 제발 부탁한다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기억 속 공간에서 들릴 리 없는 직원들은 작업을 계속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한 직원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바로 그는 클레멘타인의 현 애인이었습니다. 기억을 지우러 온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한 직원은 그녀의 기억을 지우면서 클레멘타인의 취향을 파악해서 의도적으로 다가가 연인이 되었습니다. 조엘과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빼돌려서 자신과의 추억인 것처럼 클레멘타인에게 접근합니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은 알 수 없는 위화감과 불안감에 자리를 뜨고 맙니다. 한편 조엘은 기억 속의 클레멘타인을 데리고 사라지는 기억들을 피해서 도망치려고 하지만 결국 막다른 기억 속에 갇히고 맙니다. 마지막 기억의 장소이자 둘이 처음 만났던 몬탁 해변의 별장 안에서 조엘은 기억 속 클레멘타인에게 작별인사를 건넵니다. 조엘은 내가 바보 같은 선택을 했다면서, 클레멘타인에게 몬탁에서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면서 이내 모든 기억이 소멸됩니다. 모든 기억이 사라지고 조엘이 눈을 뜬 날이 바로 밸런타인데이 아침이었습니다. 다시 영화의 첫 장면으로 돌아가는데, 이때 라쿠나 회사의 사장과 비서의 서사가 나옵니다. 사장을 사랑하는 비서를 거부하지 못한 사장은 사랑에 빠지지만 이 사실을 사장의 부인에게 들키고 마는데, 여기서 또 다른 충격이 전해집니다. 사실 이전에도 사랑했던 관계였지만 부인에게 들켜서 기억을 지운 비서는 기억은 사라졌지만 마음까지는 지울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에 충격에 빠진 비서는 이제까지 기억을 지웠던 모든 환자들의 데이터를 다시 돌려보내버립니다. 시술 전 데이터를 받은 클레멘타인과 조엘은 서로를 험담했던 시술 전 인터뷰 영상을 보고 새로 시작하는 것을 겁내지만 조엘의 용기 있는 고백에 입 맞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스토리와 찬사받을 CG

기억이 지워지는 시술을 받을때 책 한 권이 펼쳐집니다. 기억이 지워질수록 책의 색깔은 옅어져 가며 사라지는 표현을 통해서 완벽하게 사라지는 슬픔을 표현안 CG는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보통 좋을 때보다 안 좋을 때의 감정과 기억이 더 오래 남지 만 그것이 반복되다 보면 모두 지치고 맙니다. 하지만 기억이 점점 지워지는 기억 속 세계에서 미워했던 클레멘타인과의 행복했고 사랑했던 기억들이 지워지는 과정을 보면서 사실 우리는 정말 행복했다는 사실을 관객들에게 알려주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매일 곁에 있기에 다툼이 있고 미움도 있지만, 반대로 사랑도, 추억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영화 클레멘타인이었습니다.

댓글